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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시간

[일본 여행] 07. 우메다 맛집과 오사카 난바역 호텔, 칸데오 신사이바시 후기

by 잼온니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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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사카다!!! 이제 편하게 쉬어보자-
 

 
 
이번 일본 여행은 쉽지 않았다. 처음 가보는 이네후나야를 시작으로 아마노하시다테, 기노사키 온천 마을까지 오사카에서 5시간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 곳들을 다녀와서 그런지 꽤나 피곤했었다. 이제 오사카로 돌아와서 다시 여행을 즐길 차례다.
 
교토는 내일로 미뤄두고, 오늘은 식사를 하고 호텔에 들어가 쉬기로 한다.
 
 
 
 

 

프렌치 일식으로 시작

오사카 우메다역 프랑스 와인바
프렌치 일식을 즐길 수 있는 코하쿠 본점
 
 
오사카에서 우리의 첫 음식은 프랑스 음식이었다. 여기 음식이 맛있는데 와인도 저렴해서 인기가 많은 곳이라 했다. 여기서 꼭 먹어야하는 음식은 무조림과 푸아그라 계란찜이라했다. 무조림과 푸아그라 계란찜, 그리고 파스타와 스테이크 2종을 주문했다.
 
 
 

 
 
와인과 함께 몇가지 음식을 즐겼는데 3명이서 총 5,676엔밖에 안나왔다. 음식은 맛있었는데 아무래도 주문을 잘못한거같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스테이크를 제대로 다시 주문해볼 생각이다. 파스타도 맛있고 푸아그라 계란찜은 부드러우면서 신기했다. 무조림은 특별할거없이 그냥 무조림이었는데 너무 부드러워서 놀라웠다. 프렌치 일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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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비교

칸데오 호텔 오사카 난바점과 칸테오 신사이바시점 비교
 
식사를 하고 호텔 체크인을 위해 신사이바시역으로 이동했다. 우리 호텔은 신사이바시역과 난바역 사이에 있는 칸데오 호텔 신사이바시점이었다. 칸데오 신사이바시는 2023년 11월 26일 오픈했다. 우리는 12월에 방문해서 신축 호텔이라 엄청 들떠있었다. 
 
칸데오 오사카 난바도 인기가 많은데, 신사이바시 점은 4성급으로 오사카 난바보다 전체적으로 객신 컨디션과 시설이 더 좋다. 두군데 모두 대욕장 온천에 노천탕이 있고, 칸데오 오사카 난바는 닛폰바시 역에 조금 더 가깝고 신사이바시점은 난바역과 신사이바시 중앙에 위치해있다고 보면 된다. 
 
 
 

 
 
우리는 트리플 룸 + 2 소파베드 코너룸으로 예약했다. 전망이 좋은 방을 원했고 코너룸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장 룸 상태가 좋아보이는 방으로 선택했다. 가격은 1박에 60~70만원으로 책정되어있다. 우리는 1박에 50만원대로 예약했다.
 
코너룸으로 예약한건 신의 한수였다. 전망도 너무 좋았고, 거리에 네온사인이 너무 아름다웠다.
 
 
 
 

 
 
3명인데 5명으로 모든 어메니티와 잠옷 등을 챙겨준 것이 재밌었다. 신축 호텔이라 그런가 신입들이 체크인 인원수 확인 안하고 최대 인원수로 세팅해놓은 것 같아 귀여웠다. 4박은 칸데오에서 보내고, 나머지 일정은 오사카 시청과 강 전망의 기타하마 역 근처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칸데오 호텔은 매우 만족했지만, 대욕장에 올라갔다 더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용객 중 대부분이 한국인이었고, 한 가족이 유난히 더럽다는 인상을 줬다. 몸을 닦지 않고 젖은 상태로 드라이를 하러 나와서 바닥을 물로 흥건하게 만드는 것은 기본이었고 멘스데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는지 바닥에 흘리고 다녀서 놀라울 정도였다. 1일차에 한번 다녀온 후로 올라간 적은 더이상 없다. 한국인들이 많아서 깨끗할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지저분해서 진짜 놀라웠던 경험이다.
 
어쨋든 방 안의 샤워기 수압이 굉장히 센 편이라 룸에서의 샤워도 너무 좋았다. 수압이 세고 물이 따뜻하다 보니까 하루의 피로가 풀리고 노곤해지는 느낌이었다.
 
 
 

 
 
호텔 바로 앞에 세븐일레븐이 있어 이것저것 먹을 거리를 사왔다. 라면과 주먹밥, 아이스크림, 포켓몬 빵, 그리고 맥주 한캔을 사와서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잠들었다. 
 
 
이제야 여행 온 느낌이다. 몸의 피로도 풀리고 좋은 방에서 편하게 쉬다보니 새삼 행복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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